한 글을 읽고 생각한 것.한 글을 읽고 생각한 것.
Posted at 2007/11/13 09:26 | Posted in 시즌 1 글들 모음/끄적끄적끄적
복학 준비를 나름대로 하기 위해 스누라이프에 들어갔는데, 한 분의 글이 눈에 들어와서 읽게 되었다.
이름하여, '대운하 찬성' 이라는 글.
처음에는 그냥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대충 읽어보았는데
대운하 관련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좀 더 자세히 읽어보니까..
점점 그 분의 생각이 내가 생각하기에는 좀 그래서 부분만 인용하기로 했다.
솔직히, 난 내가 그래도 실적을 중요시하고, 결과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만.
그래도 이건 뭐.....
특히 내가 제일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
도대체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학교 발전과 관련이 없다는 생각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학교의 재산은 인재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왜 하필 실물에 투자하려면, 차라리 열악한 환경에 있는 도서관이나 강의실을 리모델링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사실, 걷고 싶은 거리라는게, 공사를 계속한 것 치고 그렇게 많이 바뀌지도 않았는데.....
심지어 학교를 다니다가 멀쩡한 블록 파헤치고 다시 까는 것까지 본 나로서는...
도저히 이 분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조금 솔직히 말해보면, 그 사업, 사실 자기과시용 아니었던가?
자신이 재직하고 있을 때, 뭔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을 만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이었을텐데...(물론 추측입니다. 사실은 아닐 수 있음)
아무튼, 정말 우리나라 참.......
대운하를 판다는 공약을 버젓이 내세우고 선거운동 하고 있는 사람이 지지율이 가장 높고...
독재자의 딸이 한 것은 별로 없으면서 독재자의 후광을 얻어 대통령 후보와 힘이 거의 비등하고.....
.......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ㅎㅎㅎ
뭐....하긴....
사람들이 사람의 가치보다 보이는 실물이 훨씬 가치롭다고 말하는 이런 사회적 풍토속에서,
어쩌면 이런 후보들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제발 각성했으면...
이름하여, '대운하 찬성' 이라는 글.
처음에는 그냥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대충 읽어보았는데
대운하 관련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좀 더 자세히 읽어보니까..
점점 그 분의 생각이 내가 생각하기에는 좀 그래서 부분만 인용하기로 했다.
.......
정운찬 총장이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든다고 했을때 서울대 좌빨들 그돈으로 학생들 장학금이나 주지 헛돈 쓴다고 욕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장학금으로 나간 돈은 학교 발전과는 무관하게 그냥 지출될 뿐이었겠지만(물론 고마워할지도 모르지... 나중에 기부할지도 모르고...) 고정되고 지속성이 있는 실물에 투자한 것만 못했을 것 같다. 덕분에 지금 서울대는 옛날 그 초라했던 모습을 조금씩 벗어나고 후배들도 계속 그 거리를 걸어다니며 조금씩 혜택을 향유하는 것 아닌가...
대운하는 삼면이 바다인 바다와 내륙을 잇는 계기가 될 것 같고, 승용선의 유행을 불러 올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 대선박만 제조하는 우리 현실에 소규모 선박들을 제조하는 업체들도 빛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우리의 얼마 없는 자원 중에 그나마 남은 바다로 본격적으로 관심을 돌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자연환경 자연환경 하는데, 아무것도 해놓지 않은 지방을 가보면 오히려 더 황폐함을 느낄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이하 후략)
솔직히, 난 내가 그래도 실적을 중요시하고, 결과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만.
그래도 이건 뭐.....
특히 내가 제일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장학금으로 나간 돈은 학교 발전과는 무관하게 그냥 지출될 뿐이었겠지만(물론 고마워할지도 모르지... 나중에 기부할지도 모르고...) 고정되고 지속성이 있는 실물에 투자한 것만 못했을 것 같다.
......
도대체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학교 발전과 관련이 없다는 생각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학교의 재산은 인재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왜 하필 실물에 투자하려면, 차라리 열악한 환경에 있는 도서관이나 강의실을 리모델링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사실, 걷고 싶은 거리라는게, 공사를 계속한 것 치고 그렇게 많이 바뀌지도 않았는데.....
심지어 학교를 다니다가 멀쩡한 블록 파헤치고 다시 까는 것까지 본 나로서는...
도저히 이 분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조금 솔직히 말해보면, 그 사업, 사실 자기과시용 아니었던가?
자신이 재직하고 있을 때, 뭔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을 만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이었을텐데...(물론 추측입니다. 사실은 아닐 수 있음)
아무튼, 정말 우리나라 참.......
대운하를 판다는 공약을 버젓이 내세우고 선거운동 하고 있는 사람이 지지율이 가장 높고...
독재자의 딸이 한 것은 별로 없으면서 독재자의 후광을 얻어 대통령 후보와 힘이 거의 비등하고.....
.......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ㅎㅎㅎ
뭐....하긴....
사람들이 사람의 가치보다 보이는 실물이 훨씬 가치롭다고 말하는 이런 사회적 풍토속에서,
어쩌면 이런 후보들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제발 각성했으면...

적어도 운하를 건설하게 되면 현장에서 죽어나는 노동자들은 아닐듯.
마치 걷기 좋은 길이 생김으로 인해 장애우들의 통학길은 더 어려워졌듯이...
정말 가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그 돈이 필요한 곳에 투자를 해야 할텐데 말이지.
뭘, 더 따지겠니 ㅋㅋ 그냥 세상은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거야.
소중한 L군의 이름을 이런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사용하지 말자고 ㅋㅋ